동아시아 영화들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2006 동아시아 영화교류전'이 오는 14~17일과 15~17일,서울 종로 시네코아와 창원 메가라인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동아시아 각국 영화를 통해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12개국 영화 12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맨발의 기봉이'가 상영된다.

주관사인 채플린엔터테인먼트측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영화를 제외한 나머지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라며 "상영작마다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이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관람권은 동아시아교류전 홈페이지(www.eaff.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무료.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