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깃대령서 차량움직임 … 미사일 추가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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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보당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훈련기지인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에서 대형 차량 여러 대의 움직임을 포착,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3일 "북한의 깃대령에서 최근 대형 차량 여러 대가 움직이는 것을 정보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안다"며 "정보당국은 이들 차량의 움직임이 노동 및 스커드미사일 추가 발사 준비의 일환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월5일 깃대령에서 노동 및 스커드미사일 6발을 동해 공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식별된 차량에 미사일 발사대가 장착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이달 중순께 미사일 발사 등 추가위협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해 두고 북한 미사일 발사기지와 핵시설로 의심되는 지역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정부 소식통은 3일 "북한의 깃대령에서 최근 대형 차량 여러 대가 움직이는 것을 정보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안다"며 "정보당국은 이들 차량의 움직임이 노동 및 스커드미사일 추가 발사 준비의 일환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월5일 깃대령에서 노동 및 스커드미사일 6발을 동해 공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식별된 차량에 미사일 발사대가 장착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이달 중순께 미사일 발사 등 추가위협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해 두고 북한 미사일 발사기지와 핵시설로 의심되는 지역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