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진출ㆍM&A 성공기업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제철화학 대구도시가스 ㈜CJ 등 신사업에 진출했거나 대형 인수합병을 성공시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수년간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현금동원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회사는 동양제철화학이다.
지난 1일 종가는 4만3150원으로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무려 60%나 상승했다.
작년 카본블랙 분야 세계 3위인 컬럼비안케미컬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소디프신소재의 지분을 확대하고 폴리실리콘 분야까지 진출한 데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크게 작용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양이 추진하는 M&A와 신사업 진출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가격협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중되고 있어 미래 수익기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목표가 5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대구도시가스 주가는 7020원에서 9200원대로 급등했다.
상승률은 30%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꾸준히 현금을 쌓아온 가스업체의 신규 사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증시의 기대감이 집중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IT소재 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삼양사도 주목 대상이다.
이 밖에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단숨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금호산업과 최근 자회사를 통해 곰플레이어를 갖고 있는 그레텍 지분을 인수한 ㈜CJ도 주가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수년간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현금동원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회사는 동양제철화학이다.
지난 1일 종가는 4만3150원으로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무려 60%나 상승했다.
작년 카본블랙 분야 세계 3위인 컬럼비안케미컬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소디프신소재의 지분을 확대하고 폴리실리콘 분야까지 진출한 데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크게 작용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양이 추진하는 M&A와 신사업 진출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가격협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중되고 있어 미래 수익기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목표가 5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대구도시가스 주가는 7020원에서 9200원대로 급등했다.
상승률은 30%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꾸준히 현금을 쌓아온 가스업체의 신규 사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증시의 기대감이 집중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IT소재 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삼양사도 주목 대상이다.
이 밖에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단숨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금호산업과 최근 자회사를 통해 곰플레이어를 갖고 있는 그레텍 지분을 인수한 ㈜CJ도 주가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