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부증권은 낸드 플래시 업종에 대해 본격적인 가격 강세를 예상할 때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8월 중순이후 낸드 현물가격이 안정 추세를 보인 후 최근 1주일간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MP3 및 플래시 카드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계절적 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난달 중순부터 삼성전자,하이닉스와 같은 낸드 플래시 생산업체들의 수주 증가세 출현.

애플의 MP3 재고조정이 끝남과 동시에 3분기 업그레이드 신모델 출시 그리고 산디스크의 8GB MP3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앞으로 수 개월간 낸드 플래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점쳤다.

지난달 14일이후 도시바와 산디스크 주가는 각각 12%와 26% 오른 상태이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7%와 12% 상승중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