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 신설법인 수가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8월24~30일) 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12개사로 전 주(8월17~23일)보다 2.3%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줄었다.

서울에서는 41개 늘어난 368개 업체가, 울산에서는 전주와 같은 16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광주(17개) 대구(26개) 대전(14개) 부산(42개) 인천(29개)에서는 10개 안팎으로 감소했다.

인터넷전화(VoIP)업체 한국케이블텔레콤(KCT·대표 공종렬)이 1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서울 대치동에서, 해충억제 및 위생청소업체 렌토킬이니셜코리아(대표 오명환)가 42억원으로 서울 양재동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대표자 국적은 미국이 5건, 호주 2건을 비롯해 대만 몽골 일본 중국이 각 1건이었다.

몽골여행업체 달라이몽골투어(대표 간자르갈곰보수렝)과 호주 부동산임대업체 제이디오인터내셔널(대표 김영수)가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김현지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