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꿈의 4G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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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꿈의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신화에 이어 한국이 세계 이동통신 기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어제부터 열리고 있죠. 제주도에서 ‘4G 포럼’이 열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와이브로에 이어 IT 신화를 이룰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4세대 이동통신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죠.
[기자]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휴대폰이 2세대 이동통신인데요.
삼성전자는 어제부터 제주도에서 ‘4G포럼’을 열고 유비쿼터스 세상을 대변하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IMT-어드밴스드’로 정했습니다.
4 세대 이동통신은 정보화 혁명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유비쿼터스 사회의 기반기술입니다.
(CG-4G 란?)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지금 즐기는 통신수단을 이동중에도 지금 사용하는 100BPS, 정지중에는 1GBPS급 전송속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송속도가 1Gbps에 달하면 MP3음악파일 100곡을 단 2.4초에, CD 1장짜리 영화 1편을 5.6초에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초당 속도가 3세대 보다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빠른 것입니다.
따라서 음성은 물론 영상과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트리플플레이서비스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다..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앵커] 유비쿼터스 사회의 기반기술이다..라고 하셨는데, 좀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죠.
[기자] 우선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TV시청과 인터넷은 물론이며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HD급 화질로 수십초만에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TV, 휴대폰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하는 것이구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S-4G 단말기, 홈 네트워크 제어)
휴대폰은 집안에서도 냉장고와 에어컨 등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기능도 합니다.
또 하나의 단말기로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 출장을 갈 때 휴대폰으로 전자티켓이나 여권 등을 다운받으면 비행기 탑승 수속이 간편해지는 것 뿐 아니라 동시통역 기능도 해줍니다.
(S-커뮤니케이션의 단일화 가능)
여기에 4세대 휴대폰은 전세계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해외출장을 가도 인터넷 접속을 위한 랜 케이블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제가 몇가지 예를 들어 4세대 이동통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발전된 기술은 상당히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같은 기술이 언제쯤 상용화 될 수 있을까요? 지금 들어서는 아주 먼 미래의 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자]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불과 2년뒤면 이같은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S-4G 단말기, 08년 출시 가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현재 4세대 단말은 상당히 큰 규모이지만, 2008년말 정도면 휴대전화 사이즈에 4세대 기술이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삼성,4G에 1천억원 이상 투자)
실제로 현재 4세대 단말기는 소형 냉장고 크기인데요, 2008년에는 휴대폰 수준으로 출시돼 2010년 이후에는 통신서비스가 이 4세대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은 1천억원 이상, 170명의 연구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단말기 하나로 모든 방송과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세계 많은 기업들도 투자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표준과 특허를 얻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기자]아직 4세대 이동통신의 원천기술과 지적재산권이 어디에 있느냐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S-삼성 “4G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
때문에 삼성은 와이브로 신화에 이어 4세대에서도 표준경쟁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는 앞으로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4세대 기술은 독일의 지멘스와 일본의 NTT도코모도 개발한 상태인데요, 이 사장은 “삼성이 기술이나 속도, 화질 면에서 앞서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앵커] 단말기 하나면 모든 것이 통하는 유비쿼터스 세상. 삼성전자에서 그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마지막으로 그 의미를 정리해주시죠.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G포럼에서 와이브로 공개시연을 했는데요, 불과 1년만에 와이브로보다 한단계 진화한 4세대 이동통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S-삼성, 속도-용량 '세계 최고')
정리하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보다 5배 빨라진 속도.
그리고 대용량 전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음을 입증했습니다.
이기태 사장은 “와이브로에 이은 신화를 이루기 위해 한편으로는 세계 표준과 특허전쟁을, 또 한편으로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세계모든 통신사업자에게 4세대 기술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의 말대로라고 한다면 오는 2008년이면 정말 만능 단말기가 나올 것입니다.
꿈의 이동통신. 유비쿼터스 세상이 실현되는 동시에, 세계 표준을 위한 노력이 성큼 다가선다면 우리 IT의 미래도 밝다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앵커]어제부터 열리고 있죠. 제주도에서 ‘4G 포럼’이 열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와이브로에 이어 IT 신화를 이룰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4세대 이동통신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죠.
삼성전자는 어제부터 제주도에서 ‘4G포럼’을 열고 유비쿼터스 세상을 대변하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IMT-어드밴스드’로 정했습니다.
(CG-4G 란?)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지금 즐기는 통신수단을 이동중에도 지금 사용하는 100BPS, 정지중에는 1GBPS급 전송속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당 속도가 3세대 보다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빠른 것입니다.
따라서 음성은 물론 영상과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트리플플레이서비스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다..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자] 우선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TV시청과 인터넷은 물론이며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HD급 화질로 수십초만에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TV, 휴대폰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하는 것이구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S-4G 단말기, 홈 네트워크 제어)
휴대폰은 집안에서도 냉장고와 에어컨 등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기능도 합니다.
또 하나의 단말기로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 출장을 갈 때 휴대폰으로 전자티켓이나 여권 등을 다운받으면 비행기 탑승 수속이 간편해지는 것 뿐 아니라 동시통역 기능도 해줍니다.
(S-커뮤니케이션의 단일화 가능)
여기에 4세대 휴대폰은 전세계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해외출장을 가도 인터넷 접속을 위한 랜 케이블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제가 몇가지 예를 들어 4세대 이동통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발전된 기술은 상당히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같은 기술이 언제쯤 상용화 될 수 있을까요? 지금 들어서는 아주 먼 미래의 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자]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불과 2년뒤면 이같은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S-4G 단말기, 08년 출시 가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현재 4세대 단말은 상당히 큰 규모이지만, 2008년말 정도면 휴대전화 사이즈에 4세대 기술이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삼성,4G에 1천억원 이상 투자)
실제로 현재 4세대 단말기는 소형 냉장고 크기인데요, 2008년에는 휴대폰 수준으로 출시돼 2010년 이후에는 통신서비스가 이 4세대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은 1천억원 이상, 170명의 연구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단말기 하나로 모든 방송과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세계 많은 기업들도 투자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표준과 특허를 얻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기자]아직 4세대 이동통신의 원천기술과 지적재산권이 어디에 있느냐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S-삼성 “4G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
때문에 삼성은 와이브로 신화에 이어 4세대에서도 표준경쟁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는 앞으로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4세대 기술은 독일의 지멘스와 일본의 NTT도코모도 개발한 상태인데요, 이 사장은 “삼성이 기술이나 속도, 화질 면에서 앞서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앵커] 단말기 하나면 모든 것이 통하는 유비쿼터스 세상. 삼성전자에서 그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마지막으로 그 의미를 정리해주시죠.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G포럼에서 와이브로 공개시연을 했는데요, 불과 1년만에 와이브로보다 한단계 진화한 4세대 이동통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S-삼성, 속도-용량 '세계 최고')
정리하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보다 5배 빨라진 속도.
그리고 대용량 전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음을 입증했습니다.
이기태 사장은 “와이브로에 이은 신화를 이루기 위해 한편으로는 세계 표준과 특허전쟁을, 또 한편으로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세계모든 통신사업자에게 4세대 기술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의 말대로라고 한다면 오는 2008년이면 정말 만능 단말기가 나올 것입니다.
꿈의 이동통신. 유비쿼터스 세상이 실현되는 동시에, 세계 표준을 위한 노력이 성큼 다가선다면 우리 IT의 미래도 밝다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