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다각화 전략이 획기적인 수익기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세계 3위 카본 블랙 업체인 컬럼비안케미컬(CCC)의 인수와 관련, 해외 사업영역 확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폴리실리콘 분야에서는 선파워(Sunpower)뿐 아니라 다른 업체와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생산 체인 상 소디프 신소재에서 사용하는 모노실란 제조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또 적극적인 제품 가격 인상 등을 통해 환율 하락 등의 부담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회사측이 제시한 연간 영업익 878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