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박맹우 울산시장,김태호 경남도지사는 31일 울산시청에서 '부산 울산 경남 발전협의회'를 갖고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광역 전철망 구축등 10대 현안과제를 담은 3개항의 '부산 울산 경남 공동발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정부의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2006~2010년)에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3개 시·도는 동남권 내 기업체들이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으로 2900억원의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했으며 2020년에는 추가비용 부담이 연간 7조원으로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