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ㆍ기술株 펀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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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던 중소형주펀드와 IT(정보기술)주펀드가 최근 되살아나고 있다.
비록 단기간이긴 하지만 수익률 상위권 명단에 중소형주와 기술주 스타일의 펀드들이 연이어 진입하고 있다.
IT경기가 바닥을 치고 본격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성장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1개월 수익률 순위에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유리스몰뷰티'(6.24%)와 '미래에셋솔로몬나이스주식형1'(4.82%)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유리스몰뷰티'는 연초 대비 수익률로는 -3.39%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최근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수익률이 대폭 올랐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이 펀드에는 신세계I&C 서부트럭터미널 화천기공 무림페이퍼 대한제당 등이 편입돼 있다.
'미래에셋솔로몬나이스주식형1'은 코스닥시장의 소형주를 주로 공략하는 펀드다.
6월 말 현재 휘닉스피디이 황금에스티 이오테크닉스 데코 등이 보유내역 상단에 올라 있다.
IT주 편입 비중을 높인 기술주펀드도 수익률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1개월 수익률 순위에서 8,9위에 오른 신한BNP파리바운용의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1'과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주식2'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IT부문 섹터펀드들의 수익률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평가된 중소형 자산주와 IPTV(인터넷TV) 와이브로 등 코스닥시장의 테마주 랠리가 점화되면서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중소형주들이 대형주와의 수익률 차이 메우기를 시도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비록 단기간이긴 하지만 수익률 상위권 명단에 중소형주와 기술주 스타일의 펀드들이 연이어 진입하고 있다.
IT경기가 바닥을 치고 본격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성장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1개월 수익률 순위에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유리스몰뷰티'(6.24%)와 '미래에셋솔로몬나이스주식형1'(4.82%)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유리스몰뷰티'는 연초 대비 수익률로는 -3.39%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최근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수익률이 대폭 올랐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이 펀드에는 신세계I&C 서부트럭터미널 화천기공 무림페이퍼 대한제당 등이 편입돼 있다.
'미래에셋솔로몬나이스주식형1'은 코스닥시장의 소형주를 주로 공략하는 펀드다.
6월 말 현재 휘닉스피디이 황금에스티 이오테크닉스 데코 등이 보유내역 상단에 올라 있다.
IT주 편입 비중을 높인 기술주펀드도 수익률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1개월 수익률 순위에서 8,9위에 오른 신한BNP파리바운용의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1'과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주식2'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IT부문 섹터펀드들의 수익률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평가된 중소형 자산주와 IPTV(인터넷TV) 와이브로 등 코스닥시장의 테마주 랠리가 점화되면서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중소형주들이 대형주와의 수익률 차이 메우기를 시도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