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쌍용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1일 굿모닝 용대인 연구원은 노사협상이 타결된데 대해 펀더멘털 측면에서 바닥은 지났음을 상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중장기 턴어라운드 확률이 높다면서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곳이 중국이고 그 중 선두에 있는 업체가 상하이차라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또한 노사 협상으로 생산성 및 수익성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인건비 통제와 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 향후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 연구원은 "구조조정 중이어서 주가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단기 이익개선 측면보다는 중장기적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매수에 적정주가를 5000원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