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내년9월 4750억원 규모 IPO 추진"-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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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부채 상환을 위해 내년 9월을 목표로 4억9000만달러, 우리 돈 475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진로 관계자의 말을 통해 "신주 500만주를 주당 9만5000원에 상장해 6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갚는데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PO 업무는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이 맡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진로는 외환위기로 부도를 맞은 이후 2003년 1월 상장 폐지를 당했으며 2005년 8월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에 피인수됐습니다.
한편 FT는 애널리스트들이 진로의 상장 목표 가격이 너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하이트와 합병으로 시너지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소주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두산과의 경쟁으로 55%에 이르던 진로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말 50%까지 떨어졌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파이낸셜 타임스는 진로 관계자의 말을 통해 "신주 500만주를 주당 9만5000원에 상장해 6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갚는데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PO 업무는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이 맡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진로는 외환위기로 부도를 맞은 이후 2003년 1월 상장 폐지를 당했으며 2005년 8월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에 피인수됐습니다.
한편 FT는 애널리스트들이 진로의 상장 목표 가격이 너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하이트와 합병으로 시너지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소주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두산과의 경쟁으로 55%에 이르던 진로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말 50%까지 떨어졌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