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에 환경시설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다.

경기도 김창규 환경자원과장은 30일 "판교신도시 외곽(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 인근) 근린공원 8호 인근 지하 부지 4만2000㎡에 하수처리장(47000t/일)과 소각장(90t/일),자동집하통로시설(57㎞)을 갖춘 환경기초 집적시설(조감도)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한국토지공사가 21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 환경 집적시설을 착공한 뒤 2009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수처리장과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지하에 들어서고 소각장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설치하되 지상 건물은 전망대로 활용된다.

이러한 환경시설이 들어서는 6만평 규모의 지상 생태공원에는 빛의 광장,야외조각 전시마당,인라인 스케이트장,인공호수,문화촌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이 세워진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