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0일 사행성 성인오락게임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원외 당직자 합동워크숍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과 서민이 그런데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부가 제도적 대책을 만들어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과 관련,"이미 여러 차례 말했듯 작통권 환수는 시기상조이며 지금 당장은 환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향후 정치활동과 관련해서는 "개인 사무실을 여의도에 열 계획"이라며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초께 공식적으로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