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현역 최고 홈런왕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2홈런을 폭발시키며 이 부문 1위인 행크 아론(755개)과의 차이를 30개 이내로 좁혔다.

본즈는 30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회 2사 후 상대 선발 팀 허드슨으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8호(통산 726호)째를 쏘아올린 본즈는 6회에도 허드슨으로부터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다시 터뜨려 통산 727호째를 기록했다.

그는 앞으로 28개만 더 치면 행크 아론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