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첫돌을 맞은 대한투자증권이 증권과 은행점포가 결합된 '하나금융프라자'를 잇달아 개설하며 민영화 1년 만에 영업점 100호를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나금융프라자(증권+은행)오픈을 시작한 이래 최근 대전, 청주 등지에 4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총 31개의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설한 대투증권은 기존 펀드 및 증권 전담점포 71곳을 포함하면 총 102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대투증권은 이러한 복합금융점포를 토대로 금융지주회사만의 장점을 살려 수익증권 판매와 자산관리업무는 물론 하나은행 영업망을 통한 교차판매(Cross-Selling) 등으로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투증권의 조왕하 사장은 " 복합점포인 하나금융프라자에는 우선적으로 자산관리 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을 배치해 당사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복합금융점포의 확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고객에게 향상된 원스톱(One-Stop)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