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증권은 자동차 및 부품업종 자료에서 8월에도 자동차 내수판매의 뚜렷한 회복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8월 1~20일 일평균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7~8월 일평균 내수 판매대수를 파업이 있었던 작년 8~9월 판매와 비교해도 5%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만일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계절성을 감안한 올해 내수 수요(수입차 포함)는 전년대비 1.7% 하락한 114만대로 추정했다.

현대차의 8월 내수판매는 4만7000대 정도로 추측했다. 이는 상반기 평균수준으로 아직 파업에 따른 생산손실을 만회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