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처음으로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1기가 DDR2 D램을 본격 양산합니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80나노 1기가 D램은 90나노 제품의 절반크기인 세계 최소형 1기가 D램으로 90나노 공정에 비해 생산성도 50% 향상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1기가 D램에 업계 최초로 80나노 공정 적용을 시작함으로써 향후 대용량 D램 시장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퀘스트는 세계 D램 시장규모가 올해 287억달러에서 2008년 378억달러로 연평균 14% 성장할 것이고 1기가 D램 비중도 올해 8%에서 2008년 36%로 높아져 D램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