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4800원.

28일 삼성 오 혁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 이번 유상증자가 두산인프라코어의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KAI가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향후 얼마나 성공적인 영업을 해나가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으나 T-50 고등훈련기의 경우 최근 UAE 등으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T-50 수출 수주가 원활할 경우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KAI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