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가격 안정과 가동률 증가는 초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D램 가격의 강세 국면과 낸드플래시 가격의 안정국면 진입이 메모리 업체들의 3분기 실적 상향조정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

D램은 9월 본격적인 수요 발생이 기대돼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피니온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분사가 대만 파워칩 등 Trench 방식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발전 모델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공급 측면에서 중장기 긍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드 가격의 경우 반등 국면 전환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요 시장의 급격한 공급부족을 찾을 만한 징후는 없어 Holiday시즌용 재고확보 수요가 가격 안정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에 각각의 목표주가 74만원과 4만2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