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까지 정화 신개념 나노필터 개발 ‥ 대구 나노부품센터, 양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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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순도를 극대화하거나 클린룸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 사용하는 첨단 기술의 나노필터가 국내에서 개발돼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대진필터엔지니어링(대표 이봉대),산업자원부,대구시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구 나노부품실용화센터는 28일 기존 필터에 비해 불순문 제거 기술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개념의 나노필터를 개발,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제품은 현재 상용화한 멤브레인 필터,중공사막(UF)필터 등의 제품이 처리 가능한 0.2㎛보다 뛰어난 0.08㎛까지 정수가 가능해 기존 제품에서 하기 어려운 바이러스 정화도 가능하다.
특히 물 등의 처리용량도 기존 제품에 비해 5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정수기에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저장탱크를 설치하거나 압력을 높이기 위한 펌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정수기 생산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 나노필터를 산업 분야 정수용으로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초순도의 물을 이용한 반도체 장비 세척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대진필터엔지니어링은 월 15만개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대진필터엔지니어링(대표 이봉대),산업자원부,대구시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구 나노부품실용화센터는 28일 기존 필터에 비해 불순문 제거 기술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개념의 나노필터를 개발,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제품은 현재 상용화한 멤브레인 필터,중공사막(UF)필터 등의 제품이 처리 가능한 0.2㎛보다 뛰어난 0.08㎛까지 정수가 가능해 기존 제품에서 하기 어려운 바이러스 정화도 가능하다.
특히 물 등의 처리용량도 기존 제품에 비해 5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정수기에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저장탱크를 설치하거나 압력을 높이기 위한 펌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정수기 생산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 나노필터를 산업 분야 정수용으로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초순도의 물을 이용한 반도체 장비 세척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대진필터엔지니어링은 월 15만개의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