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보험사 불법 재보험영업 적발 ‥ 금감원, 6개월 업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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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대형 보험사인 트랜스아메리카 옥시덴탈 생명보험사 국내사무소가 불법적으로 보험영업을 하다가 적발돼 6개월 업무정지 조치를 받았다.
28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불법 보험영업 및 검사방해 혐의로 트랜스아메리카 옥시덴탈 생명보험사 국내 사무소에 대해 이같이 징계했다.
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검사2국장은 "이 회사는 2001년 3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국내 8개 보험사와 7334만6000달러 규모의 재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고 대리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국내에서 사무소로 운영되는 외국계가 10개사에 이른다"면서 "앞으로 외국계 보험사들의 국내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검사 결과 적발되는 회사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28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불법 보험영업 및 검사방해 혐의로 트랜스아메리카 옥시덴탈 생명보험사 국내 사무소에 대해 이같이 징계했다.
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검사2국장은 "이 회사는 2001년 3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국내 8개 보험사와 7334만6000달러 규모의 재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고 대리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국내에서 사무소로 운영되는 외국계가 10개사에 이른다"면서 "앞으로 외국계 보험사들의 국내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검사 결과 적발되는 회사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