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한 라운드에 두번이나… 미야자토, 美PGA투어서 51년만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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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로골퍼 미야자토 유사쿠(26)가 미국PGA투어 리노타호오픈에서 한 라운드에 2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미야자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로GC(파72)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7번홀과 12번홀에서 잇따라 홀인원을 했다.
230야드짜리 내리막홀인 7번홀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린 것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지켜봤던 마야자토는 173야드 거리의 오르막인 12번홀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아 갤러리의 함성을 듣고서야 7번아이언 티샷이 홀인원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미PGA투어의 한 대회에서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봅 트웨이(미국)와 글렌 데이(미국) 등이 있지만 한 라운드에 2개의 홀인원이 나온 것은 투어가 각종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공식 통계가 잡히기 전인 1955년 9월1일 코네티컷주 웨더스필드골프장에서 열린 인슈어런스시티 오픈에서 아마추어 빌 훼든이 5번홀과 9번홀에서 잇따라 홀인원을 한 사실이 있다고 미PGA 투어 사무국 토드 버드닉 대변인은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최재락씨가 리베라CC에서 이 진기록을 작성했고,미국 아마추어골퍼 브래드 홉스는 지난 4월 역시 하루에 두 번의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미야자토처럼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을 6700만분의 1로 계산하고 있다.
미야자토 유사쿠는 일본여자골프의 '샛별' 미야자토 아이의 오빠다.
그의 형 미야자토 기요시와 함께 3남매 모두가 골프 선수로 유명하다.
작년 일본골프투어 신인왕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그는 두 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한 '투어스테이지' 볼에 사인을 해 미PGA투어 사무국에 전달했고 이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외신종합>
미야자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로GC(파72)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7번홀과 12번홀에서 잇따라 홀인원을 했다.
230야드짜리 내리막홀인 7번홀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린 것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지켜봤던 마야자토는 173야드 거리의 오르막인 12번홀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아 갤러리의 함성을 듣고서야 7번아이언 티샷이 홀인원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미PGA투어의 한 대회에서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봅 트웨이(미국)와 글렌 데이(미국) 등이 있지만 한 라운드에 2개의 홀인원이 나온 것은 투어가 각종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공식 통계가 잡히기 전인 1955년 9월1일 코네티컷주 웨더스필드골프장에서 열린 인슈어런스시티 오픈에서 아마추어 빌 훼든이 5번홀과 9번홀에서 잇따라 홀인원을 한 사실이 있다고 미PGA 투어 사무국 토드 버드닉 대변인은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최재락씨가 리베라CC에서 이 진기록을 작성했고,미국 아마추어골퍼 브래드 홉스는 지난 4월 역시 하루에 두 번의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미야자토처럼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을 6700만분의 1로 계산하고 있다.
미야자토 유사쿠는 일본여자골프의 '샛별' 미야자토 아이의 오빠다.
그의 형 미야자토 기요시와 함께 3남매 모두가 골프 선수로 유명하다.
작년 일본골프투어 신인왕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그는 두 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한 '투어스테이지' 볼에 사인을 해 미PGA투어 사무국에 전달했고 이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