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콧 '송곳' 어프로치샷 ‥ 브리지스톤 1R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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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샷을 한 볼이 홀에서 떨어진 거리는 평균 5m.정규타수에 볼을 그린에 올린 16개홀에서는 전부 버디기회를 맞았다는 얘기다.
미국PGA투어 '별들의 상금 잔치'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우승상금 135만달러) 첫날 선두에 나선 아담 스콧(26·호주·사진)은 그 가운데 9개의 버디를 성공했다.
특히 후반 12개홀에서 9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쳤다.
세계랭킹 6위인 스콧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GC(파70·길이 7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버디9 보기2) 63타를 쳐 장타자 제이슨 고어(미국)에게 2타 앞선 단독선두를 기록했다.
스콧은 이날 드라이버샷(평균거리 317.1야드,정확도 92.9%)도 흠잡을데 없었지만,아이언샷(그린적중률 88.9%)은 거의 매번 홀을 향해 날아갈 정도로 정확했다.
스콧은 18홀 중 16개홀에서 정규타수로 볼을 그린에 올렸다.
그것도 홀에서 평균 5m 정도 떨어진 곳에 볼을 세웠고 그 중 절반 이상인 9개홀에서 버디퍼트에 성공했다.
우즈의 옛 스승인 부치 하먼한테서 스윙을 지도받는 스콧은 "올 들어 가장 잘 치른 경기였다"며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스콧은 지난주 US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3언더파(버디5 보기2) 67타의 공동 4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스콧과는 4타차이나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스코어를 낮추는 그의 플레이 패턴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 뷰익오픈 USPGA챔피언십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귀국을 앞둔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5오버파(버디2 보기5 더블보기1) 75타로 78명 중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이 대회 직후 귀국,31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미국PGA투어 '별들의 상금 잔치'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우승상금 135만달러) 첫날 선두에 나선 아담 스콧(26·호주·사진)은 그 가운데 9개의 버디를 성공했다.
특히 후반 12개홀에서 9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쳤다.
세계랭킹 6위인 스콧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GC(파70·길이 7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버디9 보기2) 63타를 쳐 장타자 제이슨 고어(미국)에게 2타 앞선 단독선두를 기록했다.
스콧은 이날 드라이버샷(평균거리 317.1야드,정확도 92.9%)도 흠잡을데 없었지만,아이언샷(그린적중률 88.9%)은 거의 매번 홀을 향해 날아갈 정도로 정확했다.
스콧은 18홀 중 16개홀에서 정규타수로 볼을 그린에 올렸다.
그것도 홀에서 평균 5m 정도 떨어진 곳에 볼을 세웠고 그 중 절반 이상인 9개홀에서 버디퍼트에 성공했다.
우즈의 옛 스승인 부치 하먼한테서 스윙을 지도받는 스콧은 "올 들어 가장 잘 치른 경기였다"며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스콧은 지난주 US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3언더파(버디5 보기2) 67타의 공동 4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스콧과는 4타차이나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스코어를 낮추는 그의 플레이 패턴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 뷰익오픈 USPGA챔피언십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귀국을 앞둔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5오버파(버디2 보기5 더블보기1) 75타로 78명 중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이 대회 직후 귀국,31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