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화증권은 SK의 주가 약세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하락을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8만1500원을 제시했다.

아시아 정제마진 약세는 비수기 탓으로 추세전환으로 보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광훈 연구원은 "2004년~2005년 3분기에 아시아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멕시코만 허리케인 피해 여파에 따른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3분기는 정제마진 약세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기 추세적으로 볼 때 세계적으로 정제설비 증설이 제한적이므로 2008년경까지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최근 단기 정제마진 흐름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3분기 정제마진 약세는 예상했던 것이라며 3분기 기존 수익추정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