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조상품(일명 짝퉁)의 밀수에 이어 가짜 국내외 유명 대학졸업 및 성적증명서 등 위조 서류가 특급탁송화물을 통한 국내 밀반입이 급증해 세관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해외에서 위조된 국내외 유명대학의 졸업·성적증명서 등의 가짜 서류가 2004년 4건,20점 정도에 그쳤다가 올해 19건에 70점으로 늘었으며 특히 올 6월 이후 이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내외 대학의 졸업증명서 35점,성적증명서 9점,운전면허증 6점,외국인등록증 6점,학사학위증 4점,주민등록증 4점,인감ㆍ주민등록등본 4점,여권 2점 등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