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지난 6월 '스카이' 브랜드로 내놓은 폴더형 슬림폰 'IM-S110(K)'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500대(개통 기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IM-S110(K)'은 스카이 브랜드 최초의 슬림폰이고 스카이로는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F에 동시에 제공된 제품이다.

팬택계열은 이 제품을 발매하기 한 달 전부터 TV광고를 내보내며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휴대폰은 발매 첫 달인 6월엔 일평균 1000대 나가다가 7월엔 1500대로 늘었고 이달 들어서는 핑크색 모델이 나온 후 일평균 2500대에 달했다.

특히 핑크색 제품은 여성이 선호해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팬택계열 윤민승 전무는 "9월에는 슬림 시리즈 후속 모델로 슬라이드슬림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