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세계 경제..황금 시나리오-주가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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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세계 경제에 대해 저금리속 고성장을 일궈내는 황금의 시나리오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주가도 당연히 상승쪽.
24일 도이치뱅크의 료지 무사 전략가는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전망하는 데 인플레-달러붕괴(=리세션)-골디락스 등 크게 3가지 이론이 주장되고 있으나 모두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먼저 각 중앙은행의 과다한 통화방출로 인플레 저주가 닥칠 것이라는 것으로 상품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대표적 이론가이다.
무사는 "그러나 이자율 (상승)이라는 자동 안전 장치가 작동하면서 가까운 시일내 인플레 재앙론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며"무엇보다 중국과 인도에서 공급되는 거대한 저가 노동력이 선진 경제권의 임금 인플레를 봉쇄시키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경상적자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점을 우려하며 달러 붕괴와 그에 따른 리세션(recession) 진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스티븐 로치와 워런 버핏 등 쟁쟁한 전문가들이 포진.
이에 대해 무사는 "그럴듯해 보이나 현실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며"경상적자를 제외한 다른 건전성 지표-기업이익,인플레,이자율-등은 여전히 우호적이다"고 반박했다.
미국 경기가 리세션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 전 현재 미국 경제의 건전성 원인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
끝으로 낙관론자들이 주장하는 골디락스(goldirock) 이론-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정 상태-의 경우 지금껏 성장 속도를 보면 정확도가 높은 논리로 평가.
무사는 "그런데 2001년이후 전례없는 불균형이나 저축률 급감 속에서 왜 미국 경제가 성장했는 지를 진단하는 데 역부족이다"며"불균형의 조정 없이 골디락스가 계속될 수 있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계 경제를 전망하기 위한 4번째 시나리오가 필요다고 언급.
무사는 "미국의 부채 확장이 중국과 인도로 하여금 노동력을 자본화하게 해줌과 동시에 상당한 경제성장과 생산성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한 손에 저물가-저금리를 들고 다른 손에는 고성장-고수익성을 누리는 황금 시나리오가 당분간 지배할 것"으로 관측했다.
순조롭게 탄생중인 글로벌 경제 제국이 그 해답.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24일 도이치뱅크의 료지 무사 전략가는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전망하는 데 인플레-달러붕괴(=리세션)-골디락스 등 크게 3가지 이론이 주장되고 있으나 모두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먼저 각 중앙은행의 과다한 통화방출로 인플레 저주가 닥칠 것이라는 것으로 상품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대표적 이론가이다.
무사는 "그러나 이자율 (상승)이라는 자동 안전 장치가 작동하면서 가까운 시일내 인플레 재앙론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며"무엇보다 중국과 인도에서 공급되는 거대한 저가 노동력이 선진 경제권의 임금 인플레를 봉쇄시키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경상적자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점을 우려하며 달러 붕괴와 그에 따른 리세션(recession) 진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스티븐 로치와 워런 버핏 등 쟁쟁한 전문가들이 포진.
이에 대해 무사는 "그럴듯해 보이나 현실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며"경상적자를 제외한 다른 건전성 지표-기업이익,인플레,이자율-등은 여전히 우호적이다"고 반박했다.
미국 경기가 리세션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 전 현재 미국 경제의 건전성 원인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
끝으로 낙관론자들이 주장하는 골디락스(goldirock) 이론-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정 상태-의 경우 지금껏 성장 속도를 보면 정확도가 높은 논리로 평가.
무사는 "그런데 2001년이후 전례없는 불균형이나 저축률 급감 속에서 왜 미국 경제가 성장했는 지를 진단하는 데 역부족이다"며"불균형의 조정 없이 골디락스가 계속될 수 있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계 경제를 전망하기 위한 4번째 시나리오가 필요다고 언급.
무사는 "미국의 부채 확장이 중국과 인도로 하여금 노동력을 자본화하게 해줌과 동시에 상당한 경제성장과 생산성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한 손에 저물가-저금리를 들고 다른 손에는 고성장-고수익성을 누리는 황금 시나리오가 당분간 지배할 것"으로 관측했다.
순조롭게 탄생중인 글로벌 경제 제국이 그 해답.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