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호남고속철 '201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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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이 확정돼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들어갑니다. 정차역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호남지역 대동맥이 될 호남고속철도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총 10조 5400억원을 들여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
"오송에서 목포까지 총 230.9km 구간으로 오송·남공주·익산·정읍·광주·목포역이 설치된다."
우선 오송-광주구간은 2015년까지, 광주-목포구간은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1시간 33분 안에, 목포까지는 1시간 46분에 이동이 가능해 경부축 뿐만 아니라 호남축도 실질적인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기본계획도 변경해 대전과 대구 도심구간을 기존 지하노선에서 지상노선으로 변경하고 오송, 김천, 구미, 울산에 정차역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건교부는 고속철도 건설 계획과 함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철도공사 경영개선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주장>
"철도공사가 수익증대와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을 하고 정부에서 연간 2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되면 2015년까지는 흑자구조로 전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철도공사는 자회사를 9개로 줄이고 적자역을 효율화 한편 보유자산 매각과 용산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3조8천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정부 역시 철도공사 자구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속철도 부채 이자를 포함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1조원 가량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호남선과 경부선 2단계 사업 등 본격적인 고속철도 개발에 들어가는 철도공사.
앞으로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의 경영지원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기자) 호남지역 대동맥이 될 호남고속철도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총 10조 5400억원을 들여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
"오송에서 목포까지 총 230.9km 구간으로 오송·남공주·익산·정읍·광주·목포역이 설치된다."
우선 오송-광주구간은 2015년까지, 광주-목포구간은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1시간 33분 안에, 목포까지는 1시간 46분에 이동이 가능해 경부축 뿐만 아니라 호남축도 실질적인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기본계획도 변경해 대전과 대구 도심구간을 기존 지하노선에서 지상노선으로 변경하고 오송, 김천, 구미, 울산에 정차역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건교부는 고속철도 건설 계획과 함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철도공사 경영개선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주장>
"철도공사가 수익증대와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을 하고 정부에서 연간 2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되면 2015년까지는 흑자구조로 전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철도공사는 자회사를 9개로 줄이고 적자역을 효율화 한편 보유자산 매각과 용산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3조8천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정부 역시 철도공사 자구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속철도 부채 이자를 포함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1조원 가량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호남선과 경부선 2단계 사업 등 본격적인 고속철도 개발에 들어가는 철도공사.
앞으로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의 경영지원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