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최한 '제2회 블루오션 파이어니어 대회'에서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사장상)을 차지한 인제대 이코노미아팀에 대한 상장 및 상패 수여식이 22일 서울 중림동 한경 본사에서 열렸다.

블루오션 파이어니어 대회는 김위찬,르네 마보안 교수(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가 창시한 '블루오션전략'의 방법론을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뽐내는 대학생 경진 대회로 2004년 첫 대회를 가졌다.

올해 제2회 블루오션 파이어니어대회에는 79개팀 316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0개팀 40명이 지난 6월7~8일 부산에서 제주도로 가는 카페리 선상에서 혁신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지며 경합을 벌였다. 이코노미아팀은 컴퓨터 없이 사용하는 USB메모리를 창업 아이템으로 들고 나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블루오션 파이어니어 대회 수상작 발표회'에는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선 제2회 대회 대상수상팀인 숙명여대 세일러궁팀 등 10개팀이 블루오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