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1일 1.04포인트(0.19%) 내린 550.87에 마감됐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지만,유가증권시장에 비해 낙폭은 크지 않았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하나로텔레콤은 인터넷TV(IPTV) 조기 도입 기대감에 6.11% 뛰었다.

휴맥스도 1.51% 상승했다.

반면 NHN은 지난 16일 무상증자 신주가 상장된 이후 외국인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4일째 약세를 보였다.

주가도 8만6900원으로 마감,9만원이 붕괴됐다.

야호 옴니텔 지어소프트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무선인터넷 관련주가 강세였다.

벅스인터렉티브(상한가),소리바다가 우회상장하는 바이오메디아(7.34%)등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도 급등세를 보였다.

지오텔은 KTF와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2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