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21인치 평면 브라운관 TV인 '울트라 슬림'을 출시했다.

신제품의 두께는 33㎝로 기존 슬림형 브라운관 TV(39.6㎝)보다 두께를 17% 줄였다.

20인치대 LCD TV(두께 20㎝)와의 차이도 크게 줄였다.

가격은 80만원대다.

LG전자는 기존 브라운관 주력제품이었던 볼록형 브라운관TV와 슈퍼슬림 브라운관TV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울트라슬림 브라운관TV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에 신제품을 출시,신흥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