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우증권은 7월 전력거래소의 전력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다며 한국전력의 7월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7월 전력거래소의 실적은 3분기 한국전력 실적개선 가능성의 증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3분기 한국전력의 전력판매량이 전년대비 6.9% 증가하고 단독기준 구입전력비는 2.6% 증가할 것으로 관측.

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실적부진의 원인들이 하반기에 오히려 호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