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은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전체 총 모집인원 3480명의 24%인 847명을 선발한다.

시험 전형은 5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학생들이 지원하는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을 비롯해 영어 우수자들이 지원하는 '토플·토익 성적 우수자 전형',영어 및 제2외국어 특기자를 위한 '경시대회 및 플렉스(FLEX) 우수자 전형',학생회 간부 등을 역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전형',외고와 국제고 출신자를 위한 '특성화고교 특별 전형' 등이 실시된다.

면접과 논술은 전형별로 다양하게 이뤄진다.

가장 많은 597명을 뽑는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2005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며 적성 논술 50%,학생부 성적 50%를 합산해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에 속한 전 과목을,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에 속한 전 과목이다.

이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설정돼 있다.

서울캠퍼스는 수능시험 5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용인캠퍼스의 경우는 인문계가 수능 5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75% 이상,자연계는 제2외국어 영역을 제외한 수능 4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75% 이상이어야 최종 합격된다.

75명을 뽑는 토플· 토익 성적우수자 전형은 용인캠퍼스에서만 모집한다.

2005년 3월1일 이후 성적이 토플 CBT 207점(PBT 540점) 이상이거나 토익 800점 이상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토플·토익 취득성적 80%,구술면접 20%를 합산해 심사한다.

경시대회 및 FLEX 우수자 전형을 통해서는 69명을 선발한다.

2004년 3월1일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경시대회에서 장려상 이상 입상 경력이 있거나 2005년 3월1일 이후 FLEX 성적(동일회차)에 응시해 그 성적이 있는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경시대회 입상실적·FLEX 취득성적 50%,면접 50%를 합산한다.

63명을 뽑는 리더십 전형은 2006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고등학교 전 학년 과정 중 전교 학생회 회장,부회장,부장,차장,학급 학생회 회장,부회장을 1학기 이상 역임한 학생의 지원을 받는다.

심사반영 비율은 학생부 50%,면접 50%이다.

43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 전형은 외고와 국제고 2006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가 해당 외국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50%,면접 50%를 합산해 선발하며 학생부 반영교과는 국어,영어,해당 제2외국어에 한한다.

수험생들은 이들 5가지 유형의 전형 요강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외국어대학은 외국어와 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를 효과적으로 연계,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1만여명의 동문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