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18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68.93P(0.43%) 상승한 16,089.7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국내 펀더멘털 호조를 배경으로 주요 종목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간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고 설명.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한때 보합 수준까지 밀려나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9664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952개와 580개였다.

마쓰시타와 소니, 도쿄일렉트론, 교세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고 에자이와 다케다 등 제약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도요타와 혼다 등도 선전.

반면 신일본제철과 JFE, 다이와, 신에츠화학 등은 떨어졌다.

POSCO DR은 7070엔으로 전날보다 80엔(1.14%)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