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골드만은 3분기 D램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낸드 가격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월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2% 상승했고 낸드 가격은 10~15% 떨어졌다고 소개.

D램 가격 전망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낸드가 하락으로 상쇄될 것으로 판단. 계절적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의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큰 삼성전자의 실적은 2분기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

하반기 D램가 안정과 낸드 부문의 비용 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목표주가 71만5000원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