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등 외국인 '입질' 지속… ROE 높은 턴어라운드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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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기록적인 순매도 와중에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종목들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자산가치가 우수하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 가운데 외국인이 최근 한 달간 보유지분율을 늘린 종목은 45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한솔제지가 한 달 새 외국인 지분율이 3.6%포인트 늘었으며,한국금융지주 한진해운도 각각 2.1%,1.7%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익악기 한미약품 CJ CGV GS 등도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지분율이 늘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최근 투자패턴을 분석한 결과 3가지 공통점이 나타났다"며 △수익보다는 자산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ROE를 비중있게 고려하며 △턴어라운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은 수급여건 만으로도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초과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 가운데 외국인이 최근 한 달간 보유지분율을 늘린 종목은 45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한솔제지가 한 달 새 외국인 지분율이 3.6%포인트 늘었으며,한국금융지주 한진해운도 각각 2.1%,1.7%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익악기 한미약품 CJ CGV GS 등도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지분율이 늘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최근 투자패턴을 분석한 결과 3가지 공통점이 나타났다"며 △수익보다는 자산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ROE를 비중있게 고려하며 △턴어라운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은 수급여건 만으로도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초과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