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무선으로 주변기기와 연동되는 50인치 HD급 무선 PDP TV를 출시했다.

SD급에서는 소형 무선 LCD TV가 있었지만 HD급 대형 무선 PDP TV 출시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TV 본체와 무선 홈 AV센터 간에 무선전송 기술을 적용,TV안테나 VCR DVD 셋톱박스 등 각종 AV기기를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케이블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기기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또 TV와 떨어진 소파 옆이나 다른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TV의 화면 집중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블랙패널과 데이라이트 플러스 기술을 적용,고화질을 구현하며 스피커가 제품 하단에 있는 '트루 와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480만원.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