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다산네트웍스의 성장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6일 삼성 변민선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9월 결산법인)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분기에 지멘스로부터 받을 15억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확정됐으며 PON 및 100Mbps VDSL 등 신규제품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

그러나 일본 Yahoo!BB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다산이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기존 단일 수출 고객인 USEN향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는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가 수준을 고려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만4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