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6일 현대제철에 대해 당진공장과 관련된 환경이 개선조짐을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브라질 CSN 사고 고로의 정상 가동과 함께 슬라브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한 점은 당진공장 가동에 우호적이라고 평가.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봉형강의 판매호조가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당진공당 관련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므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경기 양극화의 수혜와 수출증가로 국내 경기 위축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