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엔진 1억1000만弗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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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중국 상하이조선소에서 선박 추진용 엔진 9대(9척분),발전용 엔진 68대(17척분) 등 선박용 엔진 총 77대를 1억1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업계가 수출한 선박용 엔진의 단일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추진용 엔진은 4만3470마력급이며 발전용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 1400㎾급이다.
이들 제품은 독일 NRS사 등이 발주한 3500TEU급 컨테이너선 등에 장착될 예정이며 내년 4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상하이조선소에서만 150대(추진용 22대,발전용 128대)의 선박용 엔진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의 연간 선박엔진 생산능력은 대형 엔진의 경우 200대(1000만마력),중형 엔진은 800대(200만마력)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35%로 선박용 엔진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계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 영암군에 서남권 최초의 특급호텔인 '호텔현대'를 개관한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에 객실 208개 규모며 건물 전체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객실마다 LCD TV를 갖췄다.
또 3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500여석의 컨벤션홀,6개의 중소 연회실 등 국제 규모의 회의시설과 한식당 양식당 수영장 사우나 등 휴양 시설도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근에서 진행 중인 조선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목포 영암 진도 해남 신안 등 남도의 문화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라며 "호텔현대를 서남권 관광과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이는 국내 업계가 수출한 선박용 엔진의 단일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추진용 엔진은 4만3470마력급이며 발전용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 1400㎾급이다.
이들 제품은 독일 NRS사 등이 발주한 3500TEU급 컨테이너선 등에 장착될 예정이며 내년 4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상하이조선소에서만 150대(추진용 22대,발전용 128대)의 선박용 엔진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의 연간 선박엔진 생산능력은 대형 엔진의 경우 200대(1000만마력),중형 엔진은 800대(200만마력)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35%로 선박용 엔진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계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 영암군에 서남권 최초의 특급호텔인 '호텔현대'를 개관한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에 객실 208개 규모며 건물 전체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객실마다 LCD TV를 갖췄다.
또 3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500여석의 컨벤션홀,6개의 중소 연회실 등 국제 규모의 회의시설과 한식당 양식당 수영장 사우나 등 휴양 시설도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근에서 진행 중인 조선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목포 영암 진도 해남 신안 등 남도의 문화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라며 "호텔현대를 서남권 관광과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