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8월 임시국회에서 주택 거래세 인하를 포함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14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강봉균,한나라당 전재희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당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또 수해복구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예산안과 의료법 및 임대주택법 개정안 등 민생 관련 주요법안도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회 운영,정보,여성가족 등 3개 겸임상임위에 대해 별도로 3일간을 지정해 국정 감사를 진행토록 하는 내용의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도 개정키로 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