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295억 … 순이익 6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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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영업이익 295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에 17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5943억원으로 13.9%,순이익은 321억원으로 63.7% 증가했다.
조선 업황이 호황을 보이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건조량이 늘어난 데다 액화천연가스(LNG)선,해양시추설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32% 지분을 갖고 있는 두산엔진의 지분법 평가익도 증가세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03년부터 수주한 고부가 선박들의 건조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저가 선박 수주 잔량은 감소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에 17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5943억원으로 13.9%,순이익은 321억원으로 63.7% 증가했다.
조선 업황이 호황을 보이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건조량이 늘어난 데다 액화천연가스(LNG)선,해양시추설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32% 지분을 갖고 있는 두산엔진의 지분법 평가익도 증가세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03년부터 수주한 고부가 선박들의 건조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저가 선박 수주 잔량은 감소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