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양호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 삼립식품은 290원(3.44%) 오른 87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립식품은 이날 품질개선과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며 상반기 순이익이 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2억원으로 7.2% 늘었다.

차입금도 105억원에서 55억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특히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제빵부문 매출이 11.3% 확대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