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돌풍'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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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슬림폰 돌풍'을 일으키며 2년 만에 5000만대의 경이로운 판매 실적을 올린 모토로라 '레이저(Razr)'.한국에서도 1년여 만에 65만대나 팔린 레이저의 후속작 '크레이저(Krzr)'가 다음 달께 한국 시장에 선을 뵌다.
길현창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최근 "레이저 계보를 이어갈 폴더형 슬림폰 크레이저(ms700)를 9월 말께 SK텔레콤 가입자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라며 "모토로라로는 처음 위성DMB폰(ms800)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레이저는 안테나 내장형이고 금속성 키패드를 채택한 슬림폰이란 점에선 레이저와 비슷하나 남성적 느낌인 레이저와 달리 디자인이 여성적이다.
레이저는 얇은 두께(14.5mm)에 비해 가로(53mm)가 넓은 편이어서 일부 소비자의 불만을 샀다.
반면 크레이저는 16mm로 두꺼워졌지만 가로가 44mm로 좁아졌다.
길 사장은 "레이저는 가로 폭이 넓어 손이 작은 여성은 잡기 힘들었지만 크레이저는 손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아담하다"고 설명했다.
크레이저는 모토로라 최초로 2.7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불리는 EV-DO를 지원한다.
이 밖에 130만 화소급 카메라,MP3플레이어,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길현창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최근 "레이저 계보를 이어갈 폴더형 슬림폰 크레이저(ms700)를 9월 말께 SK텔레콤 가입자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라며 "모토로라로는 처음 위성DMB폰(ms800)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레이저는 안테나 내장형이고 금속성 키패드를 채택한 슬림폰이란 점에선 레이저와 비슷하나 남성적 느낌인 레이저와 달리 디자인이 여성적이다.
레이저는 얇은 두께(14.5mm)에 비해 가로(53mm)가 넓은 편이어서 일부 소비자의 불만을 샀다.
반면 크레이저는 16mm로 두꺼워졌지만 가로가 44mm로 좁아졌다.
길 사장은 "레이저는 가로 폭이 넓어 손이 작은 여성은 잡기 힘들었지만 크레이저는 손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아담하다"고 설명했다.
크레이저는 모토로라 최초로 2.7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불리는 EV-DO를 지원한다.
이 밖에 130만 화소급 카메라,MP3플레이어,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