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두산산업개발의 2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0일 CJ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산업개발에 대해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신분당선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매출반영 가속화와 건축 및 자체 주택사업의 원가율 개선, 전반적인 판관비 감소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85억원의 법인세추납과 ABS처분 손실 등으로 126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

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경상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6개월 목표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