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북 오피스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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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이 임대해 사용하는 오피스빌딩도 강남 집중화가 시작됐습니다.
강북 오피스 공시률은 올 최고치를 기록해 임대인 찾기에 혈안이고, 반면 강남과 여의도는 느긋한 모습입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강북 4대문 안의 오피스 공실률은 2분기 5.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지역 평균 3.5%보다 높은 것으로 올들어서도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북권 대표적인 오피스빌딩인 서울파이낸스센터와 서울상공회의소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4대문의 평균 공실률을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강남과 여의도 오피스는 새주인을 찾으면서 공실률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강남권 공실률은 매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해 2분기에는 서울 평균보다 낮은 2.2%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오피스 공급이 급증한 여의도 역시 3.4%를 기록해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인터뷰:홍순만 신영에셋 팀장)
"노후된 빌딩이 많이 있고, 그러면서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강남으로 이전하고 있다"
실제로 강북 도심권의 임대료는 강남과 비교해 20%이상 비쌉니다. 도시 인프라도 강남만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SK와 현대,GS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본사를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공실률을 높이는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요는 줄었지만 공급은 늘어난 것도 문젭니다.
서울역 대우양동빌딩과 서소문 맥코리빌딩 등 도심권을 대표하는 대형 오피스빌딩이 아직 임차인을 못찾고 있고, 올 연말까지 3~4개의 2천평급 대형건물이 또다시 들어설 예정이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서울의 상징인 강북 4대문이 그 자리를 강남과 여의도에 내주고, 이젠 새주인까지 찾아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기업이 임대해 사용하는 오피스빌딩도 강남 집중화가 시작됐습니다.
강북 오피스 공시률은 올 최고치를 기록해 임대인 찾기에 혈안이고, 반면 강남과 여의도는 느긋한 모습입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강북 4대문 안의 오피스 공실률은 2분기 5.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지역 평균 3.5%보다 높은 것으로 올들어서도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북권 대표적인 오피스빌딩인 서울파이낸스센터와 서울상공회의소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4대문의 평균 공실률을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강남과 여의도 오피스는 새주인을 찾으면서 공실률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강남권 공실률은 매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해 2분기에는 서울 평균보다 낮은 2.2%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오피스 공급이 급증한 여의도 역시 3.4%를 기록해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인터뷰:홍순만 신영에셋 팀장)
"노후된 빌딩이 많이 있고, 그러면서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강남으로 이전하고 있다"
실제로 강북 도심권의 임대료는 강남과 비교해 20%이상 비쌉니다. 도시 인프라도 강남만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SK와 현대,GS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본사를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공실률을 높이는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요는 줄었지만 공급은 늘어난 것도 문젭니다.
서울역 대우양동빌딩과 서소문 맥코리빌딩 등 도심권을 대표하는 대형 오피스빌딩이 아직 임차인을 못찾고 있고, 올 연말까지 3~4개의 2천평급 대형건물이 또다시 들어설 예정이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서울의 상징인 강북 4대문이 그 자리를 강남과 여의도에 내주고, 이젠 새주인까지 찾아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