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거포' 이승엽 선수(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국민은행의 광고모델로 나선다.

국민은행은 이승엽 선수와 1년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국민타자'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이승엽 선수의 이미지가 국내 리딩뱅크로서 해외시장에 나가려는 국민은행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엽 선수가 리그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CF 촬영은 9월 중순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 선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리금융그룹 모델로 등장했고,외환은행도 프리미어리거인 이영표 선수(토튼햄 핫스퍼)에 이어 미식축구 스타인 하인스 워드를 모델로 내세우는 등 스포츠 스타들이 은행 CF계를 접수하는 분위기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