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는 CJ CGV와 제휴를 맺고 전국 35개 CGV 영화관에서 네이버 실시간 인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CGV 영화관의 매표소와 휴게실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네이버 '통합검색''국내외 배우 검색' 등의 서비스를 관람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조수용 NHN UX디자인센터장은 "영화나 배우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관람객이 영화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케이블TV 등 다양한 매체와 제휴를 맺어 검색 서비스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에는 서체 개발 전문기업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한 'NHN 산돌 고딕체'가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