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함께 풀어갑시다] 제2부 (2) 김인 삼성SDS 사장 "여성비율 3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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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삼성SDS 사장(57)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간부들에게 "우리 회사의 앞날은 유능한 여성인력의 확보에 달렸다. 여성인력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여성을 키울 것이다. 여성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하고 있다. 말뿐이 아니다.
그는 2003년 1월 취임 직후부터 우수 여성인력 확보전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전체 신규 채용인원의 42%를 여성으로 채웠다. 이를 통해 3년 만에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을 16%에서 18.6%(6월 말 현재)로 끌어 올렸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인 3.3%의 6배 수준에 육박한다.
김 사장은 2010년까지 여성인력 비율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남녀가 한 직장에서 공평하게 경쟁하려면 최소한 그 비율은 돼야 한다는 게 그룹회장 비서실 인사팀장 출신인 그의 지론이다. 김 사장은 또 2010년께면 △여성임원 비율 20% △여성관리자(과장급 이상) 비율 35%를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의 이 같은 여성 활용론을 뒷받침하는 조직이 '여성위원회'다. 삼성SDS의 사업장이 있는 각 지역 대표들 12명과 간사 2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명실공히 이 회사 여성정책의 산실. 2001년 8월 발족한 이래 △재택근무 활성화 △3개 사업장에 도담이방(모유수유실)설치 △여성직원 커뮤니티(SDSWomen.com)의 기획 및 오픈 △여성 리더 컨퍼런스(Women Leaders' Conference)개최 등의 성과를 냈다.
여성위원회 멤버인 전수영 과장은 "재택근무 플렉시블타임제 등 맞벌이 여성 직장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무형태가 있음에도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탄력근로제의 더 많은 확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3년 1월 취임 직후부터 우수 여성인력 확보전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전체 신규 채용인원의 42%를 여성으로 채웠다. 이를 통해 3년 만에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을 16%에서 18.6%(6월 말 현재)로 끌어 올렸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인 3.3%의 6배 수준에 육박한다.
김 사장은 2010년까지 여성인력 비율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남녀가 한 직장에서 공평하게 경쟁하려면 최소한 그 비율은 돼야 한다는 게 그룹회장 비서실 인사팀장 출신인 그의 지론이다. 김 사장은 또 2010년께면 △여성임원 비율 20% △여성관리자(과장급 이상) 비율 35%를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의 이 같은 여성 활용론을 뒷받침하는 조직이 '여성위원회'다. 삼성SDS의 사업장이 있는 각 지역 대표들 12명과 간사 2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명실공히 이 회사 여성정책의 산실. 2001년 8월 발족한 이래 △재택근무 활성화 △3개 사업장에 도담이방(모유수유실)설치 △여성직원 커뮤니티(SDSWomen.com)의 기획 및 오픈 △여성 리더 컨퍼런스(Women Leaders' Conference)개최 등의 성과를 냈다.
여성위원회 멤버인 전수영 과장은 "재택근무 플렉시블타임제 등 맞벌이 여성 직장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무형태가 있음에도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탄력근로제의 더 많은 확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