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현대하이스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8일 대우 양기인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 분석 자료에서 당진공장의 인수 효과로 돋보이는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 철강 시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더딘 수익성 개선,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이 지난 6월 둘째주부터 급락하며 국제가격도 약세로 전환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국제가격의 강세에 따른 생산량 증가, 중국의 4분기 신증설 물량 확대 등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